텍사스 레인저스 좌완투수 데릭 홀랜드(29)가 선발진에 복귀할 전망이다.
텍사스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홀랜드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홀랜드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맞춰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오며, 곧바로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애완견과 놀다가 집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황당한 부상을 당했던 홀랜드는 2014시즌 막판 복귀해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1.46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201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홀랜드는 올 시즌 단 1경기에만 선발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1실점만을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4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좌측견갑골 아래쪽 근육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4개월동안 재활에만 전념했던 홀랜드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등판 스케줄을 무사히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더블A 경기에는 1번 등판, 3⅓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5개를 곁들여 3실점을 했고 트리플A 경기는 3번 나가 8⅔이닝을 던져 14탈삼진 6실점을 했다. 경기 결과보다는 재활등판이라 내용이 중요한데, 텍사스 구단은 구위나 감각 모두 어느정도 돌아왔다는 판단을 내렸다.
홀랜드는 통산 51승 39패를 기록 중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10승을 넘겼고, 2013년에는 처음으로 200이닝을 넘기며 213이닝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최근 2년은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18일 현재 59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휴스턴과는 4게임 차, 여전히 역전우승 가능성이 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4위를 달리고 있는데, 포스트시즌 티켓이 주어지는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불과 1게임 차이밖에 안 난다. 홀랜드의 복귀가 텍사스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leanupp@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