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빌바오 슈퍼컵 차지할 자격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18 10: 20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벌어진 2015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의 6관왕도 무위에 그쳤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굉장한 경기를 보여준 빌바오에게 축하를 보낸다. 슈퍼컵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 몇 달 전에 그들이 트로피를 가질 자격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피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며 우승이 무산됐다. 엔리케는 “우리는 운이 없었다. 피케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하지만 경기력은 좋았다. 피케가 퇴장 당했을 때 진 경기였다. 빌바오가 우리 공격을 잘 막아냈다. 공식적으로 피케의 퇴장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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