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산 핵펀치' 로버트 알폰소, 한국 무대 선보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18 10: 39

카리브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쿠바는 천해의 자연환경도 멋지지만 스포츠 팬들에게는 스포츠 강국으로 더 인상 깊다. 특히 복싱, 야구, 배구 선수들의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AK프로모션이 이달 쿠바 복싱 헤비급 2인자인 로버트 알폰소와 계약을 맺었다. 
알폰소는 쿠바 헤비급 유망주로서 2004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서 헤비급 준우승, 2007년 판 아메리칸 게임에서 슈퍼헤비급 우승을 차지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실력파다. 현재 마이애미서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193cm, 113kg에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알폰소는 헤비급 체급서 뿜어지는 무시무시한 펀치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짜릿하게 한다. 지난 6월 열린 맘모스 케빈 켈리와 대결에서도 3라운드 KO로 승리하며 6승(2KO)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알폰소의 7번째 프로 경기는 오는 10월 4일 인천선학경기장에서 show me the ko's 논타이틀 8라운드로 펼쳐진다./dolyng@osen.co.kr
AK프로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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