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에서 2할8푼5리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애리조나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로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다시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1,2루에서 나온 강정호는 랜들 델가도와의 맞대결에서 6구째 3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7회 투수 조 블랜튼으로 교체됐다. 교체 유격수로는 페드로 플로리몬이 투입됐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