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마린스 우완 이대은이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은은 18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무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대은은 최근 28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적시타로 마쳤다.
1회 이대은은 1사 후 나카시마 다쿠야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내줬다. 이대은은 다나카 겐이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나카타 쇼 타석에서 포수가 나카시마를 2루에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이대은은 2회 나카타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곤도 겐스케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대은은 브랜든 레어드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켰으나 폭투로 주자 진루를 허용했다. 그는 2사 2루에서 다니구치 유야를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대은은 3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폭투로 무사 2루에 몰렸다. 그는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대은은 28이닝 연속 무실점을 마감했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