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테러, 사망자 21명...부상자 120명 이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8.18 20: 01

[OSEN=이슈팀] 태국 방콕 테러로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현지시간 17일 저녁 무렵, 태국 방콕 중심가의 한 사원 외부에서 테러로 보이는 폭탄이 터졌다. 이 때문에 사망자는 7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상자는 120여명에 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을 위축시키기 위해 외국인 등 관광객을 노린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폭탄이 터진 에라완 사원은 방콕의 유명 관광지다. 때문에 이번 폭발이 내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폭발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에라완 사원 옆 번화가인 라차프라송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차프라송 교차로는 과거 정치 집회가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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