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공 맞은 구자욱, 병원 검진 중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18 20: 55

구자욱(22, 삼성 라이온즈)이 왼발에 공을 맞고 출루한 뒤 경기를 지속하려 했으나 결국 대주자로 교체됐다.
구자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3-2로 앞서던 6회초 1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윤명준의 커브에 왼쪽 발등 부분을 맞고 1루로 나갔다. 주루 플레이를 하려고 했으나, 통증을 느낀 구자욱은 결국 대주자 박찬도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왼쪽 발등에 공을 맞은 구자욱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두산에 4-2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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