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타수 1안타… SB, 매직넘버 28(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8 21: 26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으나 타격감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9일 지바롯데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타율은 3할2푼1리에서 3할2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1-0 영봉승을 거뒀다.
1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가네코 치히로를 상대로 2구째 중전 안타를 때려내 1루주자 야나기타 유키를 3루로 보냈다. 그러나 다음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3회 1사 후 132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5회 1사 2,3루 찬스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7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릭스를 1-0으로 잡고 잡고 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28로 줄였다. 소프트뱅크 선발 센가 고다이가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영봉승을 견인했다. 오릭스 가네코 치히로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시즌 5패를 기록했다./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