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선발로 역투한 이태양을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5회 지석훈의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8회 이호준의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대전 경기 6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 이태양이 너무 잘 던졌다. 기대이상 피칭이었다. 상대 투수에게 주눅들지 않았다. 이태양이 청주 출신인데 아마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던진 게 아닌가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태양은 이날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비록 승리는 얻지 못했지만 인상 깊은 투구였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이번주 원정 6연전으로 첫 경기를 이겨 한결 편하게 경기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NC는 19일 경기 선발로 재크 스튜어트를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송은범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