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복귀해도 강정호 백업...美보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19 05: 0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조디 머서가 복귀해도 강정호의 백업 유격수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 포스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현재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출장하면서 복귀를 앞두고 있는 피츠버그 내야수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복귀 이후에 대한 전망기사를 게재하면서 이렇게 전했다.
조엘 셔먼 기자는 ‘해리슨은 이번 주 초, 머서는 다음 주에 복귀할 것’이라는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을 인용한 뒤 이 둘의 복귀 이후 클린트 허들 감독은 더 두터운 선수를 확보하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강정호는 유격수와 3루수, 머서는 2루, 유격수, 3루수로, 해리슨은 2루수, 3루수는 물론 좌익수와 우익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어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올시즌 공격적면에서 부진한 머서가 복귀 후 어떻게 될 것인가하는 것’이라면서 ‘그냥 강정호의 백업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1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아라미스 라미레스에 대해서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출장기회를 줄어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알바레스가 현재 19홈런으로 팀내 홈런 1위이기는 하지만 1루 수비에서 큰 취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면서도 라미레스가 18년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오직 3루수로만 보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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