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트레이드 루머가 무성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가 최소한 올시즌까지는 팀에 잔류하게 됐다.
필라델피아 팻 길릭 사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타 토론토 지역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동안 어틀리가 팀을 떠나는 것과 관련해 수많은 협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최소한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남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길릭 사장의 인터뷰 수시간 전 루벤 아마로 단장 역시 필라델피아 지역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어틀리가 팀에 잔류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달 초 어틀리 트레이드를 위해 리보커블 웨이버 공시했고 어틀리는 이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그 동안 몇몇 구단들과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했다. 특히 LA 에인절스와는 협상 막바지까지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에인절스 관계자들은 “어틀리가 우리 팀으로 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진척이 있었으나 막판에 깨졌다. 에인절스 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도 어틀리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구단 수뇌부의 발언으로 어틀리는 잔류가 확실해진 모양새다.
어틀리는 올 시즌 구단과 2년 3,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과 2016년부터 3년 연속 베스팅 옵션 계약도 갖고 있으나 현재 베스팅 옵션 조건을 채우기는 힘든 상황이다.
올시즌 지난 해에 비해 급락세를 보였던 어틀리는 그러나 발목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8일 이후 7경기에서는 26타수 13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의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500/.500/.808/.1.308로 올 시즌 전체 .213/.282/.332/.614에 비해 달라진 모습이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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