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협상은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키기 위해 한걸음을 더 내딛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페드로가 개인 협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유혹이 성공하지 못했다. 맨유로의 이적이 유력하던 페드로를 가로채기 하려던 맨시티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의 관심에도 페드로가 맨유로 이적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남은 것은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이적 협상이다. 페드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마음이 떠났지만, 바르셀로나는 페드로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맨유가 페드로의 바이아웃 금액인 2120만 파운드(약 393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이적 동의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맨유 에드 우드워드 사장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이번 주 내에 페드로의 이적 협상이 완료될 것이다"며 "맨유가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유로(약 393억 원)를 내놓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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