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임박한 페드로, 첼시가 하이재킹 시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19 07: 36

첼시가 뒤늦게 페드로(28, 바르셀로나)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첼시가 페드로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하려는 페드로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극적인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도 "첼시가 페드로를 맨유로부터 하이재킹하기 위해 늦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늦은 감이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페드로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 남은 것은 바르셀로나와 협상뿐이다. 이 때문에 맨유는 에드 우드워드 사장이 바르셀로나에 건너갔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이적 협상이 이번 주 내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첼시는 페드로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첼시는 맨유와 달리 페드로보다 바르셀로나를 설득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완료한 후 페드로를 설득하는 방식이다.
첼시는 지난 1월 페드로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영입 협상이 생각대로 되지 않자 후안 콰드라도의 영입으로 방향을 바꾼 바 있다. 게다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페드로의 필요성을 설명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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