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SD 외야수 윌 베나블 영입...1:2 트레이드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19 09: 3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윌 베나블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텍사스가 마이너리그 포수이자 외야수인 마커스 그린과 이후 샌디에이고가 지명하는 선수 1명을 보내는 1:2 트레이드다.
좌투좌타인 베나블은2005년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에 지명 됐고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시즌 외야의 전포지션을 소화하면서 98경기에 출장, 283타수 73안타 6홈런 30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58/.318/.378/.696이다.
2013년 9월 연봉조정신청을 피해 2년간 850만 달러에 계약해 올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현재 잔여 연봉은 111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평가된다.

텍사스가 베나블을 데려온 것은 외야수 조시 해밀턴이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현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물론 외야 전체의 선수층을 두텁게 한다는 의미도 있다.
샌디에이고로 이적하는 그린은 2013년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텍사스에 지명 됐다. 올 시즌은 마미너리그 싱글A에서 뛰고 있었다. /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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