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포함 5개팀,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바이에른 뮌헨의 '캡틴' 필립 람(32)이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람은 소속팀 뮌헨이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 샬케04와 우승을 다툴 것이라 전망했다.
람은 최근 독일 키커와 인터뷰서 "난 경쟁팀이 한 팀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우승 경쟁은) 다섯 팀을 위시해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의 경기서 승리해야만 한다"며 "우리는 리그의 리더들이고, 지금 누군가는 우리를 떨어트려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 2012-2013시즌부터 3년 연속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세 시즌 모두 2위에 승점 10 이상 앞서며 여유있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출발도 산뜻하다. 지난 15일 시즌 개막전서 함부르크를 5-0으로 대파하고 4연패를 향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람은 "우리가 지난 몇 년간 3월에 했던 것처럼 한다면 남은 경기 동안 우리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관측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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