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김광삼, 복귀 첫 승 도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9 11: 06

LG 트윈스 우완 김광삼이 올 시즌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김광삼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나선다. 올해 성적은 2경기 8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긴 시간동안 재활훈련을 소화한 김광삼은 8월 들어 1군에 복귀, 선발진에서 나름대로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있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타자들의 득점지원이 필요하다.
김광삼의 롯데전 통산성적은 23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평범한 편이다. 일단 5이닝을 소화하는 게 우선인데, 김광삼은 앞선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수비 역시 김광삼의 안정적인 투구를 위해 도와줘야 한다.

롯데는 우완 영건 박세웅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23경기 2승 8패 83⅓이닝 평균자책점 5.83이 박세웅의 올해 성적표다. 최근 등판인 1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발투수로 최소한의 역할을 했지만,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올해 박세웅은 LG전 등판경험이 없다. 세대교체중인 LG지만, 수준급 좌타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이진영과 박용택이 선발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했다. 이들 2명과의 승부가 중요하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