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스, 88일만에 선발 '6번 지명타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19 17: 58

한화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가 허벅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출장한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홈경기에 폭스를 6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지난 16일 포항 삼성전을 통해 85일 만에 1군 복귀한 폭스는 18일 대전 NC전까지 2경기를 모두 대타로 교체출장했다. 그리고 이날 복귀 첫 선발출장으로 기회를 잡았다.
지난 5월 나이저 모건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한 폭스는 올해 6경기에서 12타수 2안타 타율 1할6푼7리 4타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 복귀 후에는 대타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5월23일 수원 kt전 이후 88일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정근우(2루수) 강경학(유격수) 김경언(우익수) 김태균(1루수) 최진행(좌익수) 폭스(지명타자) 정범모(포수) 권용관(3루수) 송주호(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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