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종호, 슬라이딩 중 '손가락 부상'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19 18: 44

NC 외야수 김종호가 손가락 부상으로 첫 타석 만에 교체됐다. 
김종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한화 2루수 정근우가 공을 더듬는 사이 김종호가 전력질주하며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만 손가락을 다쳤다. 
NC 구단 관계자는 "김종호가 1루 슬라이딩 중 오른쪽 새끼 손가락이 베이스에 눌렸다. 가볍게 고정 조치한 다음 대전 성모병원으로 이동한다. 병원에서 CT 촬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C는 1회 수비에서 김종호 자리에 김성욱을 대수비로 기용했다. 

김종호는 이날 전까지 올해 105경기에서 타율 3할 107안타 4홈런 32타점 77득점 34도루로 활약했다. 박민우와 함께 1~2번 테이블세터를 맡아 NC 공격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날은 불의의 부상으로 1회부터 빠지고 말았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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