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테임즈, 첫 타석 삼진 이후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19 19: 22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첫 타석 삼진 이후 교체됐다.
테임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원래 테임즈에게 휴식을 주려고 했다. 다이빙도 하고 슬라이딩도 많이 해서 휴식이 필요해 보였다. 그런데 이호준이 타격 훈련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테임즈를 선발로 쓰게 됐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1회 1사 1,2루 찬스에서 송은범의 5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까지 최근 6경기 19타수 2안타 타율 1할5리로 주춤하고 있다. 특히 볼넷 2개를 얻는 동안 삼진 9개를 당하며 선구안이 흔들리고 있다.

결국 3회초 2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대타 모창민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NC 구단 관계자는 "부상은 없고,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테임즈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워낙 쉼없이 달려온 테임즈이기에 쉬어가는 시점이 왔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