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또 4⅔이닝 2실점 첫 승 실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9 20: 17

LG 트윈스 우완투수 김광삼이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김광삼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75개를 던졌다. 5이닝 투구를 눈앞에 두고 마운드를 내려가야했다.
2회까지는 쾌속질주였다. 1회 볼넷을 주긴 했지만 타자 4명으로 잘 막았고, 2회는 3자범퇴를 했다. 그러나 3회 오승택에게 좌전안타 문규현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손아섭과 이우민에게 연속으로 내야땅볼을 내주며 1점을 허용했다.

김광삼은 4회 1사 후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민호를 병살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정훈에게 2루타를 맞은 김광삼은 오승택을 외야뜬공으로 처리하며 1사 3루가 됐고, 문규현을 삼진으로 솎아내 위기를 넘기나 싶었지만 손아섭에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곧바로 LG 벤치에서는 김광삼을 내리고 진해수를 투입했다. 2-2, 6회초 현재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cleanupp@osen.co.kr
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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