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시즌 4번째 QS에도 3승 실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9 20: 44

롯데 자이언츠 우완 박세웅이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했지만 시즌 3승에는 실패했다.
박세웅은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정확하게 100개였다. 6이닝 2실점, 승리를 따내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투구결과였지만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1회 2사 1,2루를 잘 막은 박세웅은 2회에는 타자 3명만 상대하며 깔끔하게 막았다. 3회 1사 후 박세웅은 임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정성훈의 땅볼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용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는 서상우에게 안타,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줬고 오지환을 병살로 요리,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유강남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2점 째를 내줬다.

박세웅은 6회까지 LG 타선을 단 2점으로 묶는데 성공했지만 롯데 타선 역시 박세웅이 마운드를 지킬 동안 2점밖에 못 올렸다. 결국 박세웅은 7회말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회초 현재 양팀은 2-2로 맞서 있다. /cleanupp@osen.co.kr
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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