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G연속 안타 마감...타율 0.317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19 21: 21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속 안타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에서 3할1푼7리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투수 토메이 다이키에게 고전했다. 첫 번째 타석인 1회초 2사 1루에서 토메이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선 토메이의 슬라이더에 우익수 플라이를 쳤다. 5회초 2사에 주자 없이 맞이한 세 번째 타석은 토메이의 3구 바깥쪽 포크볼에 2루 플라이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은 8회초였다.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선두타자 출루로 만든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1-2로 오릭스에 패배, 시즌 전적 68승 34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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