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연이은 패배가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19 21: 36

 "연이은 패배가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천은 1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서 후반 중반 진성욱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3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재차 상승궤도에 올라섰다. 승점 36을 기록하며 7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반면 제주(승점 30)는 5경기(1무 4패) 연속 무승 징크스에 시달리며 9위에 머물렀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연패로 이어지고 좋은 결과가 안 나오니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어 "후반 실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오늘도 경기 운영이 좋지 않았다. 평범한 실수로 인해 체력소모와 함께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고,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조 감독은 "오늘 광주도 경기를 치렀다. 심리적인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다가오는 일전에 대한 대비책을 밝혔다./dolyng@osen.co.kr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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