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신세계 부상, 심각한 것 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9 21: 46

"신세계의 부상, 심각한 것 같다".
수원 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수원은 선두 전북과 다시 승점차가 벌이지고 말았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 했다. 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하고 말았다"면서 "후반에 계속 상대를 몰아치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신세계가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정상적이지 않은 홍철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서 감독은 "신세계의 경우 부상 상태가 심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홍철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부상자가 늘어난 상황에 대해 서정원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부상이 나오면서 적은 인원으로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면서 부상이 생기기도 한다. 대체할 선수가 부족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서정원 감독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3명의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는 조금 나은편이었다. 그러나 현재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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