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볼 경합 중 갈비뼈 4개 골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9 22: 09

'부상병동' 수원에 환자가 한 명 더 늘었다.
수원 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수원은 선두 전북과 다시 승점차가 벌이지고 말았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 했다. 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하고 말았다"면서 "후반에 계속 상대를 몰아치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서 수원은 또 한명의 선수를 잃었다. 왼쪽 수비수로 나선 신세계가 전반 경기 도중 성남 이태희와 볼 경합 중 부상을 당한 것. 현재 검사 결과 신세계는 갈비뼈 4개가 부러진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수원은 비상이다. 가뜩이나 부상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마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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