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전날 승리 이끈 플로리몬 지명할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20 06: 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전 경기서 끝내기 3루타를 친 페드리 플로리몬(29)을 지명할당했다.
피츠버그 트리뷴의 트래비스 소칙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는 로스터 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플로리몬을 지명할당했다. 플로리몬이 빠진 자리에는 우완 불펜투수 조시 월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플로리몬은 지난 19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서 연장 15회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3루타를 터뜨린 바 있다. 올 시즌 15경기 21타석을 소화한 플로리몬은 경기 후반 대수비 유격수로 출장해왔다.

플로리몬이 빅리그에서 가장 많이 뛴 해는 2013년. 당시 미네소타 소속이었던 플로리몬은 134경기에 출장해 2할2푼1리 9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플로리몬은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다른 팀에서 플로리몬의 영입을 희망할 경우. 플로리몬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유지한 채 이적한다. 플로리몬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플로리몬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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