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찰떡궁합' 데파이에 "더 많은 골 넣길 바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20 09: 30

루크 쇼(20)가 '신입생' 멤피스 데파이(21,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 클럽 브뤼헤를 3-1로 제압했다.
주인공은 데파이였다.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골을 넣으며 역전을 이끌더니 후반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쐐기골까지 도왔다.

데파이와 함께 맨유의 왼쪽을 책임진 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5일 아스톤 빌라전에 이어 데파이와 왼쪽에서 호흡을 맞추며 찰떡궁합을 예고했다.
쇼는 19일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데파이를 생각하면 정말 기쁘다"며 "그는 첫 골을 넣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으니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고 앞날을 기원했다.
이어 "우리의 관계는 이제 막 시작됐다. 2경기를 함께 뛰면서 나도 이제 그가 어떤 플레이를 원하는지 이해했다"면서 "그와 함께 뛰는 건 대단한 일이다. 수비수를 제칠 줄 알고 나처럼 공격 지원도 좋아한다. 나 역시 바라는 것이다"고 데파이와의 호흡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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