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에 대한 출고가에 따른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최대 지원금도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0일 출시한 갤럭시 노트5의 출고가를 32GB 89만 9800원, 64GB 96만 5800원으로 정했다. 갤럭시 S6 엣지+ 32GB는 93만 9400원이다.
이날 이동통신 3사도 25만~28만원(매장지원금 제외) 수준의 지원금을 공개, 소비자들의 눈길 끌기에 나섰다. 지난 4월 출시했던 갤럭시 S6의 10만~20만원 수준보다는 상당히 높아진 액수가 눈에 띈다.

특히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10만원대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5는 57만원대, 갤럭시 S6 엣지+는 6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우선 SK텔레콤은 3사 중 가장 낮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 노트5 32GB의 경우 SK텔레콤은 24만 8000원이다. 다음은 KT. KT는 28만 1000원, 가장 높은 지원금을 확보한 LG유플러스는 28만 5000원이다.
LG유플러스 'New 음성무한 비디오 100'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11만원)는 15%의 매장지원금이 더해질 경우 갤럭시 노트5 32GB의 경우 57만 2500원, 갤럭시 S6 엣지+는 60만 6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LTE 데이터선택 999'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10만 9890원)를 선택하면 4만 2100원의 매장지원금이 더해져 57만 6700원이 된다. 갤럭시 S6 엣지+는 61만 6300원.
SK텔레콤은 '밴드데이터 100'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11만원) 기준 24만 8000원의 지원금과 3만 7200원의 매장지원금으로 갤럭시 노트5 32GB가 61만 4600원에 판매된다. 갤럭시 S6 엣지+는 65만 4200원.
단 5만원대로 요금제 기준을 내리면 지원금이 그만큼 줄어들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다.
LG유플러스는 New 음성무한 59.9요금제 기준으로 볼 때 17만 1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매장지원금 2만 5650원을 더할 경우 갤럭시 노트5 32GB는 70만 3150원이 된다.
KT는 데이터선택 599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17만원의 지원금과 2만 5500원의 매장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 노트5 32GB는 70만 4300원으로 결정된다. 갤럭시 노트5 64GB는 77만 300원, 갤럭시 S6 엣지+는 74만 3900원이 된다.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59요금제의 경우 13만 7000원의 지원금과 20만 500원의 매장지원금을 더해 갤럭시 노트5 32GB가 74만 2300원이 된다. 갤럭시 노트 64G는 80만 8300원, 갤럭시 S6 엣지+는 78만 1900원.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