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폰 60만원 안팎...갤럭시노트5·갤럭시 S6 엣지+, 첫 날 반응은 '맑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8.20 14: 54

아이폰 6S 시리즈 대항마인 삼성전자의 새로운 야심작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가 20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면서 내달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는 아이폰6S 시리즈 보다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갤럭시 노트5'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총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6 엣지+'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5' 32GB 89만 9800원, 64GB 96만 5800원, '갤럭시 S6 엣지+' 32GB 93만 9400원.
KT의 경우 출시된  ‘갤럭시노트5’와 , ‘갤럭시S6 edge+’의 공시지원금을 최고가 요금제(LTE데이터선택999요금제) 기준 28만 1,000원에 제공한다. 추가 지원금까지 반영할 경우 ‘갤럭시노트5’는 최저 57만 6,700원에, ‘갤럭시S6 edge+’는 61만 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TE399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11만 4000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업계 최고 수준 공시지원금을 선택한 LG유플러스는  New음성무한Video100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28만 5000원의 공시지원금를 제공한다. 추가 지원금(15%) 4만 2750원을 더하면 갤럭시 노트5는 5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고, 갤럭시 S6 엣지+도 New음성무한Video100 요금제를 선택하면 6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선 갤럭시노트5는 61만 4600원, 갤럭시S6엣지+ 는 65만 4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60만원대 초반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가운데 아직 첫 날이지만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다. 지원금 대신 20% 요금 할인을 선택할 경우 소비자들은 이통사에 상관없이 약정 기간 총 52만 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 A대리점의 경우 "오전 출시 소식이 들리고 부터 고객들의 전화문의 부터 방문문의까지 업무가 힘들 정도"라며 "최근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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