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지난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종료 직전 ‘승리시 인유가 쏜다!’ 이벤트를 실시했다.
인천은 지난 19일 제주전서 후반 23분 진성욱의 골로 1-0으로 앞서며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퍼부었다. 인천은 추가시간 발표 직전 롯데제과에서 후원한 레이즈 감자칩을 전관중에게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추가시간 4분이 발표되는 순간부터 전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4분간 ‘인천!’을 연호하며 승리를 응원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기쁨의 환호성을 외치고 돌아가는 길에 출입구에서 레이즈 감자칩을 1인당 1개씩 받아갔다.
인천은 경기 시작 전 이미 전 출입구에 선물을 비치해두고, 경기가 승리로 기우는 순간 이벤트를 깜짝 발표했으며, 관중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21명의 관중들의 호응은 예상보다 뜨거웠고 관중들은 마지막 4분간 열렬히 인천을 응원했다.
김광석 대표이사는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방문해 인천의 승리를 응원해준 인천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서 승리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팬심 잡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장을 찾아 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dolyng@osen.co.kr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