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잭슨, "하승진, 큰 부담되지 않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20 18: 15

"하승진, 큰 부담되지 않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서 전주 KCC에 83-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스는 외국인 선수 조 잭슨(16점, 4어시스트), 애런 헤인즈(14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했다.
오리온스 조 잭슨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은편이다. 나는 분명 굉장히 강하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피지컬적인 부분은 큰 문제가 아니다. 돌파할 때는 몸싸움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파울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심판판정이 문제지 다른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승진을 상대로 정면 상대했던 그는 "큰 부담은 없었다. 돌파를 하는 동안 공간을 줄이면서 백보드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음식은 굉장히 좋다. 크게 나쁘지 않다. 점점 한국을 알아가고 있다"면서 "제일 크게 적응하는 것은 시차다. 가족들과 연락하기 위해서는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태풍과 매치업에 대해서는 "굉장히 노련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왼손잡이라 상대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공격적인 선수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 포인트 가드인 그는 "아직 배울 것이 많다. 한국에 와서 6경기정도 하고 있다.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이 있다. 경기를 거듭 하면서 동료드로가 호흡을 맞추면 달라질 것이다. 기본적으로 공격형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 플레이를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잠실학생체=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