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양상문, “루카스 호투와 정성훈 타점이 원동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20 22: 34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잠실더비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박용택이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정성훈은 7회말 대타로 타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시즌 15세이브를 올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8승 62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 루카스 투수가 잘 던져줬고 중요한 시점에 대타로 나온 정성훈 선수가 결정적인 타점을 올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덧붙여 “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두산은 내야 수비에러가 3실점으로 연결됐다. 선발투수 장원준은 6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8패째를 당했다. 3연패를 당한 두산은 시즌 전적 59승 48패가 됐다.
한편 LG는 20일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두산은 허준혁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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