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저마노, 한화 상대로 3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21 06: 25

 반등이 필요하다.
kt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33)가 3승 사냥에 나선다. 저마노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달 필 어윈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kt에 합류한 저마노는 KBO리그 경험자답게 비교적 빠르게 적응 중이다. 6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75. 퀄리티 스타트는 두 차례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 있다. 첫 2경기에서는 1승을 거두며 14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29로 안정감을 발휘했지만 그 이후 4경기는 1승3패 평균자책점 6.95.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5일 마산 NC전에서도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반등을 해야만 내년 시즌을 기약할 수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첫 등판을 가진 바 있다. 당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한화에서는 우완 안영명이 선발등판한다. 안영명은 올해 28경기 7승6패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6월16일 대전 SK전 이후 9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누구보다 승리에 목마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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