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할' 추신수, 21일 DET전 2번 우익수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21 04: 3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8월의 반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는 20일까지 치른 8월 16경기에서 53타수 16안타로 타율 .302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장타율/OPS=.456/.528/.984다. 2홈런, 6타점 13득점을 올렸고 볼 넷 12개, 몸에 맞는 볼 3개다. 삼진은 18번 당했다. 
추신수는 이날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알프레도 시몬을 상대한다. 시몬은 올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시몬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는 처음 만나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에는 맞대결 경험이 있다. 2010년 5월 16일 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 투수였던 시몬은 9회 교체 돼 올라와 추신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012년 6월 14일과 6월 20일에는 시몬이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었다. 이 때는 추신수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델리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러그네드 오도어(2루수)-윌 베나블(좌익수)- 크리스 지메네스(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나블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이적 후 이날이 첫 출장이다.
텍사스에서는 마틴 페레즈(1승 2패, 평균자책점 5.29)가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최근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승 평쥰자책점 2.21로 좋았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