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조시 해밀턴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텍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왼무릎 통증이 있는 해밀턴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해밀턴의 빈자리는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윌 베나블이 채웠다. 베나블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해밀턴은 그 동안 무릎 통증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팀의 8경기 중 2경기에만 출장했을 뿐이다. 그나마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이후에는 벤치를 지켰다. 해밀턴은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결국은 이날 올 시즌 3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해밀턴은 (텍사스로 이적하기 전 LA 에인절스에서 어깨수술서 회복하느라)올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았다. 텍사스로 이적한 후인 5월 26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으나 6월 2일부터 한 달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등재 돼 있었다.
올시즌 38경기에서 142타수 36안타 6홈런 21타점 19득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54/.296/.430/.726이었다.
해밀턴은 이전에 양쪽 무릎 모두 수술 경력이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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