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데 브루잉 영입 임박...이적시장 승자되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21 08: 10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의 영입에 더 가까워졌다.
여름 이적시장의 승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과 니콜라스 오타멘디에 이어 데 브루잉까지 영입하려고 한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의 데 브루잉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스털링의 영입을 위해 4900만 파운드(약 911억 원)를 사용했고, 오타멘디의 영입에는 3300만 파운드(약 613억 원)가 나갔다. 이외에도 파비안 델프, 패트릭 로버츠, 에네스 위날 등을 영입하며 현재와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효과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확실하게 나타났다. 스털링의 가세로 공격진의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활발한 공격이 펼쳐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를 3-0으로 대파한 것이 그 증거다. 거기에 오타멘디까지 가세한 만큼 수비도 두터워진 것이 사실이다.
데 브루잉의 영입은 맨시티가 이적시장의 승자가 되는 확실한 마침표다. 데 브루잉의 가세는 맨시티의 공격에 창조성을 입히기 때문이다. 스피드를 갖춘 맨시티의 공격진에 창조성까지 가세한다면, 맨시티를 상대해야 하는 팀들에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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