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44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21 11: 03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에서 2할4푼4리로 하락했다.
첫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였다. 상대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을 만난 추신수는 1회초 1사,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스플리터(85마일)를 받아 쳤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다음 타석은 4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본 뒤 볼 2개를 골라내고 5구째 스플리터(87마일)를 다시 쳤다. 그러나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였다.
유일하게 출루한 것은 6회초였다. 1사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것을 흘렸지만, 이후 공 4개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사이먼에 완전히 눌려 끝까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9회초 1사에 다시 타격에 임했으나 1루수 빅터 마르티네스의 실책에 의해 1루를 밟았다.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갔지만 끝내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사이먼에 1피안타 완봉을 당하며 0-4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61승 59패가 됐다. 중부지구 3위였던 디트로이트는 3연승해 59승 61패가 됐다. /nick@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