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디 마리아, PSG 공식 데뷔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21 15: 56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앙헬 디 마리아(27)의 공식 데뷔전이 임박했다.
PSG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몽펠리에와 2015-2016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디 마리아의 데뷔전이 목전이다. 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4400만 파운드(약 8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서 PSG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로랑 블랑 PSG 감독은 몽펠리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부상에서 회복한 디 마리아의 출전을 예고했다. 블랑 감독은 "그는 지난 2주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 피지컬뿐만 아니라 햄스트링 근육과 관련된 특별한 훈련을 했다. 어떻게 좋아졌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난 어제 디 마리아의 훈련 과정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베스트 일레븐의 일원으로 훈련을 했고, 그 부분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고 디 마리아의 선발 출전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블랑 감독은 "디 마리아가 팀 합류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 "우리는 몽펠리에전이든 AS모나코(31일)전이든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데뷔전을 예고했다.
무릎 부상을 안고 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올림피크 리옹과 프랑스 슈퍼컵서 부상을 입어 리그 개막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블랑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어제 우리와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면서도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스쿼드에 포함될 수도 있지만 몽펠리에전에 선발로 뛸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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