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송, 보그너 MBN 여자오픈 2R 단독선두...전인지 6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8.21 17: 18

하민송(19, 롯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민송은 2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보그너(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져 공동 7위로 경기를 시작한 하민송은 첫 홀(10번)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하민송은 후반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를 2타로 늘렸다.

하민송은 지난 2013년 KLPGA 점프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4년부터 정규투어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6월 열린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에서 9위로 톱10에 든 하민송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민송은 경기 후 "오늘 가장 샷이 잘된 날이었다. 실수가 거의 없었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하민송은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경기를 했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 퍼트를 하는데 떨릴 정도로 긴장을 했다"면서 돌아본 뒤 "이번 주는 성적보다도 일단 긴장을 안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앞으로 투어 생활을 해나가면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안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하민송은 "숏아이언이 자신 있는 편이다. 피칭웨지부터 8번, 7번사이가 가장 자신있다. 세컨드샷 거리가 100미터에서 130미터 안쪽으로 남은 것이 많았다. 자신 있는 거리를 많이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보완하고 싶은 것으로 "퍼트"를 꼽은 하민송은 "브레이크를 잘 보는 것 같지는 않다. 캐디한테 의자를 하는 편인데 가장 개선해야 하는 것은 퍼트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자신을 평가하기도 했다.
2위는 전날 공동선두였던 배선우(21, 삼천리)를 비롯해 장수화(26, 대방건설),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 김지현(24, 오쇼핑) 4명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3타를 줄여 김민지(20, 브리지스톤), 윤선정(21, 삼천리), 이정은(27, 교촌F&B), 김소이(21), 홍진주(32, 대방건설)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하민송-전인지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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