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하노버전서 벤치 가능성 대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21 17: 02

손흥민(23, 레버쿠젠)이 하노버96전서 선발 제외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독일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오는 22일 하노버전서 손흥민 대신 새로운 선수를 선발 투입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과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모두 선발 출격했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훈련장에서 좋은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장에선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그는 항상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함께 팀을 위해 중요한 골을 많이 터트렸다. 그러나 다른 대안이 있다면 내게는 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 대신 야드미르 메흐메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율리안 브런트도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둘은 지난 2경기서 손흥민과 바통을 터치한 뒤 맹활약을 펼쳤다. 슈미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손흥민에겐 다소 어색한 경쟁의 계절이 찾아온 셈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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