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저마노에게 연타석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21 19: 35

한화 안방마님 조인성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조인성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2회말 2사 3루에서 저스틴 저마노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포.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3-1로 추격당한 4회말 1사 3루에서도 저마노의 초구를 공략, 중앙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대형 홈런으로 장식했다. 비거리 125m, 시즌 7호 홈런. 스코어를 5-1로 벌리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조인성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5번째. 가장 최근이에는 SK 시절이었던 2012년 5월19일 대전 한화전. 그 이후 3년3개월1일, 일수로는 무려 1198일만의 연타석 홈런이다. 


조인성은 전반기 49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쳤지만 후반기 26경기에서 벌써 4개의 홈런을 가동하며 일발 장타력을 발휘하고 있다. 7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한화로선 조인성의 연타석 투런 홈런이 무엇보다 반갑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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