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허용' 오승환, 요코하마전 1이닝 1실점 37세이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21 21: 10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스)이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진땀 세이브를 거뒀다. 시즌 37세이브. 평균자책점은 종전 2.84에서 2.95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팀이 3-1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첫 상대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에게 패스트볼 4개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대타 시미조노 타츠야에게 던진 3구째 패스트볼(145km)이 공략당하며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 미네이 히로키를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오토사카 도모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시즌 37세이브와 함께 한신도 요코하마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신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58승(52패)을 수확하며 센트럴리그 2위 자리를 사수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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