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7연패 사슬을 끊고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목동 넥센전부터 시작된 시즌 최다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조인성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4방 포함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연패 탈출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방망이가 터져줘 이길 수 있었다. kt와 경기는 6점차 이상 뽑아줘야 이길 수 있다"며 "선발 안영명이 5회에는 조금 급했는데 잘 던져줬다. 오늘 안영명은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려고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22일 광주 KIA전에 에스밀 로저스를 예고했다. KIA에서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