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조시 해리슨이 먼저 돌아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2일(이하 한국시간)내야수 조시 해리슨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이와함께 우완 불펜투수 조시 월을 지명할당(방출대기대상)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복귀한 해리슨은 이날 PNC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이 좌완 매디슨 범가너임을 고려, 이날은 닐 워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해리슨은 지난 7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 7회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왼손 엄지손가락이 베이스에 걸리면서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다음 날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해리슨은 그 동안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며 복귀를 기다렸다.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5경기에 출전해 19타수 1안타, 볼넷 1개,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아직 타격감이 완전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메이저리그 복귀와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전날 해리슨과 또 한 명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조디 머서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와 주말 4연전 도중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명할당 된 조시 월은 지난 1월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지난 2012년 LA 다저스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해 지난 해(지난 해는 LA 에인절스)까지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이 있으나 올 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뛰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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