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틀리, 22일 다저스 데뷔전...롤린스와 수비콤비는 무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22 06: 0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187경기 콤비의 활약을 볼 기회가 미뤄졌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가 22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하지만 2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하게 돼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유격수 -2루수로 1,187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LA 타임즈 빌 샤이킨 기자)지미 롤린스(사진)과 수비콤비를 이루는 장면은 뒤로 미뤄지게 됐다.

어틀리가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것은 개인 통산 1,552경기 중 6번째다. 하위 켄드릭의 부상 이후 선발 2루수로 자리를 지켰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장한다.
어틀리가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 롤린스는 이미 필라델피아의 주전 유격수였고 둘은 롤린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로 트레이드 될 때까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다저스는 지미 롤린스(유격수)-체이스 어틀리(지명타자)-저스틴 터너(3루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앙드레 이디어(우익수)-야스마니 그란달(포수)-칼 크로포드(좌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작 피더슨(중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좌완 브렛 앤더슨이 선발로 나서 시즌 8승째(7패)에 도전하고 휴스턴에서는 마이크 파이어스가 선발로 나선다. 파이어스는 올 시즌 5승 9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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