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후반기 승운' 이재학, 팀 4연승 이끌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22 09: 39

NC 다이노스 우완 언더 이재학이 개인 7승과 팀 5연승 도전에 나선다.
NC는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2위를 굳게 지킨 NC는 팀 기세를 잇기 위해 22일 문학 SK전 선발로 이재학을 예고했다. 이재학은 시즌 21경기에 나와 6승5패 4.99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학은 전반기 16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이 6.14로 조금 안좋았지만 승수는 3승(1패)으로 똑같았다. 후반기 승운까지 갖춘 이재학이 7승에 도전한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 시즌이 지난해와 다른 점은 21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가 3차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줄었다. 79⅓이닝 동안 67개의 삼진을 잡는 사이 51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제구력과 안정감이 필요한 시즌이다.
전날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SK는 선발 메릴 켈리(27)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켈리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8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퀄리티 스타트(11차례)에 비해 승운이 없는 편이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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