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범가너에 적시타…1안타 타율 .287(종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22 11: 2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시즌 43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7리를 유지했고, 시즌 43번째 타점을 올렸다.
0-3으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1,2루에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3-유간 빠른 타구를 날렸다. 3루수 맷 더피가 몸을 날렸지만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3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내야땅볼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이날 타격을 마쳤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4-6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6⅓이닝 3실점으로 15승(6패)째를 챙겼다. 특히 범가너는 5번째 홈런을 날리면서 본인의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깼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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