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MVP 등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22 16: 49

고려대 출신의 고양 오리온스 포워드 이승현이 2015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MVP를 차지했다.
고양 오리온스가 대학 최강이자 디펜딩 챔프 고려대학교를 물리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대회 결승서 고려대를 93-68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왕좌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동부, 상무, 모비스를 꺾고 결승까지 올라온 고려대는 2연패에 실패했다.

최우수선수는 이승현의 차지였다. 그는 이날 2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승현은 MVP 투표 29표 중 18표를 득표하며 MVP에 선정됐다. 이승현은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함께 거머쥐었다. 
우승팀 오리온스는 상금 5000만 원, 준우승팀 고려대는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 4강팀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에는 각 1000만 원이 돌아갔다./dolyng@osen.co.kr
잠실학생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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