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전력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런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기대하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KIA는 현재 54승 54패(승률 5할)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에 1.5경기 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22~23일 2연전이 중요해졌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양 팀 에이스 양현종(KIA)과 로저스(한화)가 맞붙는다. 김 감독은 “약하게 하고 세게 하는 경기는 없다. 주어진 전력 속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일방적으로 한 쪽이 뒤처지지는 않을 것이다”면서 “실수를 안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집중력 싸움이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