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후방 통증' 윤근영, 공 7개 던지고 교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22 18: 16

kt wiz 선발 윤근영(29)이 공 7개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윤근영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공 7개만 던진 뒤 마운드 위에서 통증을 느껴 내려갔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주자를 2루에 내보낸 상황이었다.
1회초 선두 허경민을 상대로 윤근영은 2구째에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정수빈의 희생번트에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이후 3번 민병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윤근영은 잠시 통증을 호소했고, kt는 결국 윤근영 대신 조무근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경기 전에는 문제가 없었다. 수석 트레이너에 의하면 왼쪽 어깨 후방에 통증을 느껴 현재 아이싱 중이고, 상태를 지켜본 후 정밀 검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급히 마운드에 오른 조무근이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윤근영의 자책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t와 두산이 0-0으로 맞서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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